[서울=국민재난안전연합뉴스] 문형봉 기자=인류는 역사 이래 평화를 갈망하였다. 그러나 전 세계는 진정한 평화를 누려보지 못했다. 그동안의 인류 역사는 전쟁의 연속이었고, 지난 세월은 "전쟁과 폭력의 세기"였다. 그리고 21세기에 들어선 지금도 지구에는 여전히 전쟁이 진행되고 있다.그러나 전쟁을 일으키는 국가들은 모두 평화를 위해서 싸운다고 말한다. 지구상의 군비경쟁은 지구의 종말을 불러올 뿐이다. 사람들은 옛날이나 지금이나 서로 탐욕이 생겨나고 다툼이 전쟁으로 번지고 엄청난 피해와 억울함과 고통을 맞으면서 오늘에 이르렀다. 평화를
최근 국내에서 청년실업 못지않게 사회문제로 부각되고 있는 ‘은둔형 외톨이’(히키코모리) 현상은 일본에서 처음 보고됐다. ‘은둔형 외톨이’는 방이나 집 등의 특정 공간에만 머물며 외부와 단절된 채 사회 활동을 애써 거부하는 사람들을 일컫는 말이다. 1990년대 일본에서는 버블경제 붕괴를 기점으로 청년 실업률이 높아지며 그 수가 급증했다. 현재 일본의 은둔형 외톨이는 중장년층까지 이어지며 80세 부모가 50세 자녀를 부양해야 하는 ‘8050문제’로 비화됐다. 일본 내각부 자료에 따르면, 2016년 기준 15~39세 히키코모리는 약 56
‘4월 20일’ 제43회 장애인의 날!지난 4월 20일은 제43회 장애인의 날이었다. 유엔은 1981년을 ‘세계 장애인의 해’로 선언하고 세계 각국에 기념사업을 추진하도록 권장하였다. 이에 한국에서는 당시 보건사회부(現 보건복지부)는 이 날을 ‘제1회 장애인의 날’ 행사를 주최했다. 그럼에도 법정 기념일로 지정되지 못하면서 다음해인 1982년부터 ‘한국장애인재활협회’ 주관으로 ‘장애인재활대회’라는 명칭 아래 기념식을 개최하였다.10년 후인 1991년 정부는 ‘장애인복지법, 장애인고용촉진법’을 제·개정하였고, 장애인복지법 제14조의
“집회에는 다양한 목소리들이 결합될 수 있다. 하지만 그 다양한 목소리를 묶어내는 큰 줄기의 핵심내용이 그 집회의 성격을 규정하는 법이다. 그렇기 때문에 여기에 대한 문제의식을 공유하면서 정치적 행동으로 만들어나가는 과정이 필요하다”현직 대통령 퇴진 운동은 2022년 8월 6일 1차 집회를 시발로 거의 매주 촛불집회를 진행 중이다. 매주 토요일, 광화문광장에서 조금 떨어진 시청-숭례문 사이 세종대로에서 진행하고 있으며, 매달 셋째 주 토요일은 전국 단위의 ‘범국민대회’라는 이름의 대규모 집회 형태로 진행하고 있다. 초기에는 1천 명
인연 작복(因緣作福)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인연을 잘 지어 좋은 복을 많이 받자는 말일 것입니다. 그렇다고 아무 인연이라도 맺어 결코 복은 쏟아지지는 않습니다. 왜냐하면 인연에도 선연(善緣)이 있고, 악연(惡緣)도 있기 때문이지요.정산(鼎山) 종사께서는 「복 중에는 인연 복이 제일이요, 인연 중에는 불연(佛緣)이 제일이니라. 오복의 뿌리는 인연 복이니, 부지런히 선근자와 친근하라.」라고 하셨습니다.그렇다면 복을 잘 받는 방법은 어떻게 짓는 것일까요?첫째, 인연도 지은 대로 나타납니다인연에는 가장 가까운 것부터, 살펴보면, 부부인연
인격(人格)이란 사람의 됨됨이를 말합니다. 인격은 성격에 지적(知的)이며 도덕적인 요소를 추가한 개념이지요. 인격에 최고의 가치를 두는 태도를 철학에서는 인격주의라고 합니다. 그리고 인격을 억압하는 정신적·물질적 장애로부터 벗어나려는 운동을 휴머니즘이라 하는 것입니다.이렇게 인격은 사람을 움직이는 가장 중요한 힘 가운데 하나입니다. 또한 고결한 인격은 사람이 마땅히 갖추어야 할 가장 고귀한 본성이지요. 왜냐하면 인격이야말로 가장 이상적인 인간상을 보여주기 때문입니다. 근면한 사람, 정직한 사람, 성실한 사람들은 어디에 있든, 어떤
‘알아야 면장(免牆)을 하지’라는 말을 우리는 자주 쓰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말의 정확한 뜻을 알고 쓰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우리가 일상으로 사용하는 말 가운데 그 의미를 정확히 알지 못한 채, 습관적으로 사용하는 용어가 적지 않습니다. 흔히 말하는 ‘알아야 면장을 하지’가 바로 그런 것 중의 하나이지요.면장의 사전(辭典)적인 뜻은 ‘어떤 일이든 그 일을 하려면, 그것에 관련된 학식이나 실력을 갖추고 있어야 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입니다. 즉, ‘담장을 마주한 것 같은 답답함에서 벗어남’이란 뜻입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공(功)과 운(運)은 어떤 관계가 있을까요? ‘운’ 이란 글자를 뒤집어 읽으면 ‘공’ 이 됩니다. 이는 ‘공’을 들여야 ‘운’ 이 온다는 뜻으로 ‘공’은 절대 없어지지 않는다는 말입니다. 그런데 사람에게는 세 가지의 ‘운’이 있다고 합니다. 그것은 바로 천운(天運), 지운(地運), 인운(人運)이지요.ㅤ천운은 하늘이 정해준 운으로, 내 부모가 누구라는 것, 내 성별이 남자 혹은 여자라는 것 등, 바꿀 수 없는 운을 말합니다. 그리고 지운은 타고난 재능으로 그림이나 연기, 노래 등을 말합니다. 또한 ‘인운'은 사람 복을 말하며, 인생에
어제 밤 새벽에 왼 쪽 어깨가 너무 아파 잠이 깨 뒤척이는데 라디오에서 진행자가 ‘그밖에 조금 더!’라고 하는 멘트가 들려왔습니다. 잠시 내용을 들어보니 우리 *덕화만발*에 인용할 수 있는 자료인 것 같았습니다. 벌떡 일어나 메모지에다가 그 냉용을 적어두었지요.‘조지프 A. 헤리스’의 ‘성공의 비결 6가지(Six Lessons for Success)’라는 책의 내용이었습니다. 그 내용을 한 번 알아보는 것도 우리네 인생에 도움이 될 것 같아 한 번 알아봅니다.한 학생이 졸업 논문을 쓰기 위해 성공한 사업가와 인터뷰를 했습니다. 학생
사람이 곱게 늙는 것은 축복입니다. 모든 사람은 행복하게 살고, 곱게 늙고 싶은 소망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마음대로 안 되는 것이 행복이고 곱게 늙는 것입니다. 사람은 늙어 모든 기력이 소진돼 죽게 마련인데, 사람이 늙는데 늙어도 어떻게 늙느냐가 요즘 화두로 떠오르고 있지요.다시 말해 사람이 늙되 추하게 늙느냐 아름답게 늙느냐 이것이 문제인 것입니다. 어떤 사람은 얼굴에 주름살도 하나 없는 사람이 있는가하면, 같은 나이에도 쪼글쪼글 주름진 얼굴을 가진 늙은이도 있습니다. 어떻게 늙느냐에 따라 그 사람의 풍모(風貌)가 달라집니다
‘천만매린(千萬買隣)’이란 말이 있습니다. ‘천만매린’이란 ‘천금을 주고라도 좋은 이웃과 가까이하고 산다.’는 뜻입니다. 이웃의 소중함을 강조함이지요. 사람들은 좋은 이웃을 만나기를 원하고, 좋은 이웃을 두면 그것도 기분 좋은 일의 하나일 것입니다.바로 저의 앞집이 근 한 달여를 소란스럽게 인테리어공사를 하더니 며칠 전에 새 주인이 이사를 왔습니다. 그런데 아직 서로 인사가 없었습니다. 먼저 살던 사람도 몇 년을 살아도 얼굴도 모르고 살았지요. 또 이번에 이사 온 사람 역시 서로 인사도 없이 살 것 같아 걱정이 살 작 들었습니다.
어느 분이 《덕산재(德山齋)》를 찾아오셨습니다. 올 한 해도 다 지나가는데 하는 일 없이 보낸 것 같아 화가 난다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해는 뉘엿뉘엿 황혼은 짙어 가는데 하는 일 없이, 또 한 일도 없이 넘어간다면 화만 나는 것이 아니라 울화(鬱火)가 치밀 지도 모릅니다.그렇다고 화만내고 있어야 할까요? 마음을 돌리는 것입니다. 아직도 우리에겐 얼마인지는 모르지만 살아 갈 날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설사 이생이 당장 막을 내리더라도 우리에게는 내생도 있고, 영생(永生)이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내생 아니 영생을 잘 살기 위해서는
삼여(三餘)란 말이 있습니다. 세 가지 넉넉한 것이 있다는 말이지요. 그런데 세상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고민을 살펴보면, 무엇이 부족해서 힘든 것이 아니라 남과 비교하여 못하다는 고민이 더욱 큰 것 같습니다.조선 중기 사재(思齋) 김정국(金正國 : 1485~1541) 선생은 비록 남보다 작은 집에 살고, 볼 품 없는 옷을 입고, 좋은 음식을 먹지는 못하였지만, 자신이 늘 넉넉하다고 생각하였습니다. 그래서 자신을 남보다 세 가지 넉넉한 것이 있다고 석 삼(三)자에 남을 여(餘)자, ‘삼여’의 즐거움을 얘기 했다고 합니다.첫째, 와
인간이 살아오면서 복(福)과 덕(德)이 어디서 나오는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제 법명(法名)이 덕권(德權)이고, 법호(法號)가 덕산(德山)입니다. 법명은 원불교에 입교하면 받는 또 하나의 이름이고, 법호는 입교 후, 한 20여년 정진(精進)하여 법력(法力)이 어느 정도 쌓이면 원불교의 최고지도자이신 종법사(宗法師)께서 내려주시는 일종의 아호(雅號)입니다. 가만히 제 인생을 반조(返照)해 봅니다. 부족하지만 전생에 아주 조금 복은 지은 것 같네요. 하지만, 아무래도 덕은 크게 쌓지 못해 이생에서라도 덕을 많이 쌓으라고 특별히 법명과
한계(限界)란 무엇인가요? 힘이나 책임, 능력 따위가 다다를 수 있는 범위를 말합니다. 여러분은 한계를 느껴 좌절을 겪어 본 적이 있으신가요? ‘지옥은 스스로 세운 것이다.’라는 글을 쓴 미국의 여류작가 ‘텔마 톰슨’의 이야기가 감동적입니다,작가가 되기 전, 그녀는 군인이었던 남편을 따라 캘리포니아 주 모하비 사막 훈련소로 가게 되었습니다. 남편이 직장에 나가면 섭씨 45도로 오르내리는 지독한 무더위 속에 오두막집에 달랑 혼자 남았습니다. 시도 때도 없이 모래바람이 불어 닥쳐 입안에서 모래알이 씹히고, 음식을 해두면 금방 쉬어버렸지
세상에는 대인(大人) 있습니다. 큰 사람이라는 뜻이지요. 그런 사람은 그냥 대인이 되신 것은 아닐 것입니다. 평소 마음의 그릇을 크게 키워서 마침내 대중(大衆)의 추앙을 받게 되었을 것입니다. 그럼 그런 대인의 심법(心法)을 가진 분이 어떤 분이었을까요?공자(孔子)와 안회(顔回)사이의 일화입니다. 안회는 배움을 좋아하고 항상 진실했으므로 공자가 가장 아끼는 제자중의 한명 이었지요. 어느 날 안회는 공자의 심부름으로 시장에 들렀는데 한 포목점 앞에 많은 사람들이 모여서 언쟁이 붙었습니다. 호기심이 일어서 가보니 가게주인과 손님이 시비
역사상 가장 위대하고 영향력 있는 극작가며 굉장히 유명한 윌리엄 셰익스피어는 햄릿에서 “죽느냐 사느냐 그것이 문제로다.”라는 너무나 유명한 말을 남겼습니다. 인간사엔 기회라는 것이 있는 법입니다. 기회를 잘 타면 성공에 도달하지만 놓치면 인생항로는 불행하기 짝이 없는 것이지요.그러나 우리에겐 늘 기회가 있습니다. 성공이라는 기회는 누구에게나 있고, 어느 정도의 성공을 바라느냐에 따라 만족이 다릅니다. 작고 사소한 성공이 모여서 그 길을 성공의 길로 계속 이끌어 주는 것입니다. 그런데 인생항로에는 되돌아오는 길은 없습니다.그래서 우
제가 1970년대 젊은 시절에 권투푸로모터로 활약한 적이 있었습니다. 한참 활동하던 시절 불세출의 영웅 무하마드 알리(1942~2016)가 부인과 함께 한국에 왔습니다. 그 때 김포공항에서 조선호텔, 장충체육관 등, 한국을 떠날 때 까지 안내역을 제가 맡았었지요.당시 무하마드 알리는 아마 어느 재벌, 어느 왕에 못지않은 인기와 부를 누리고 있었습니다. 그의 본명은 ‘캐시어스 마셀루스 클레이 주니어’. 유년시절 그가 살던 곳은 특히 인종차별이 극심한 곳 이었습니다. 클레이는 늘 자신의 존재 이유에 대해 고민할 수밖에 없었습니다.커다란
요즘 써드 에이지(Third age) 라는 단어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퍼스트 에이지(First Eige)는 태어나서 학습을 거치는 시기, 즉 태어나서 20대까지를 말합니다. 쎄컨드 에이지(Second age)는 결혼과 일로 인생의 기반을 세우는 20에서 40대까지의 시기이지요. 그리고 써드 에이지(Third age)는 40 이후의 40년의 생애를 말합니다.“써드 에이지(Third Age)”는 제3세대‘라는 말을 만들어 냈던 미국의 윌리암 새들러(William Sadler) 박사가 은퇴 이후 40년의 삶을 강조하여 말하였습니다.
어느 누가 고난의 세월이 없었을까요? 몇 년 전 제가 갑자기 오른 쪽 눈에 피가 나면서 보이질 않았습니다. 그날이 마침 일요일이어서 병원엘 못 가고 원불교 여의도교당으로 향했습니다. 법회(法會)가 생명이라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는 일원대도(一圓大道)에 귀의(歸依)한 그 날부터 303번을 읽어온 《원불교 전서(全書)》의 독송(讀誦)을 더 이상 못하게 되었지요.동계올림픽 개·폐회식 총감독과 ‘난타’제작으로 유명한 배우 송승환을 모르는 분은 아마 없을 것입니다. 송승환은 지난 11월 18일 개막한 ‘2020 정동극장 연극시리즈-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