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민재난안전연합뉴스] 나종학 기자=군산환경운동연합은 지난 18일 군산시 오식도동 배터리 전해질 제조업체에서 발생한 에틸렌카보네이트(전기차 배터리용 전해액 유기용매) 누출사고와 관련 시민안전 대책을 세우라고 촉구했다.환경연합은 19일 성명서를 통해 "염소와 염산, 에틸렌카보네이트 등 다수의 화학물질을 취급하고 있는 해당 업체는 누출 당시 어떤 물질이 새어 나갔는지 바로 파악하지 못했다"며 "이번 누출사고는 아직 공장이 본격적으로 가동되기 전 시운전 과정에서 일어난 것으로 회사에서 사용하는 물질의 종류가 어떤 것인지 정확하게 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