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지속적 거품있는 소변, 이럴때는 당뇨병과 신장기능 의심해야

안데레사 기자 | 기사입력 2019/09/20 [19:06]

[생활건강] 지속적 거품있는 소변, 이럴때는 당뇨병과 신장기능 의심해야

안데레사 기자 | 입력 : 2019/09/20 [19:06]

[뉴스와 사람= 안데레사 기자] 아침에 일어나서 소변을 보면 거품이 심하게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평소 소변거품이 많고 지속적으로 일어난다면 당뇨병과 신장기능에 이상이 있는지 체크해야 한다.

 

▲ 소변 거품 모습  © 뉴스와 사람


소변거품이 생기는 원인는 크게 5가지로 나뉜다. 격렬한 운동을 한 경우, 발열이 있는 경우, 신장 질환으로 인한 단백뇨 의심, 소변의 줄기가 셀 경우, 요로 감염이 있는 경우 등이다.

 

특히, 가장 많이 의심되는 경우가 단백뇨 증상이다. 이 증상은 대체로 거품뇨 및 부종이 대표적인 증상인데, 만약 소변에 거품이 많이 발생한다면 단백뇨를 의심할 수 있다.

 

▲소변색이 탁하고 거품이 난다면 단백뇨 의심해야

신장 질환인 당뇨, 고혈압 등에 의한 신장 합병증으로 단백뇨가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매년 내과를 방문해 소변검사를 진행하는 것을 권장한다.

 

서울아산병원 신장내과 장재원 교수는 "소변 색이 탁하고 거품이 난나면 단백뇨를 의심할 수 있다. 단백뇨란 소변에 단백질이 섞여 나오는 것으로, 하루 소변 중 배출된 단백질이 30mg 이하면 정상이지만, 30~300mg이면 미세 단백뇨, 500mg 이상이면 단백뇨로 진단한다. 단백뇨를 치료하지 않으면 콩팥 기능이 계속 나빠지고, 결국 고혈압, 뇌졸중, 뇌혈관질환의 위험이 올라갈 수 있다"고 경고했다.

 

단백뇨 치료는 원인 질환에 따라 달라진다. 대부분 저염식, 저단백식, 저지방식이 단백뇨를 감소시키고 콩팥 기능 악화를 늦추는 데 도움된다. 고혈압·당뇨병과 같은 만성질환 관리도 중요하다. 비만인 경우 콩팥병이 발생할 위험이 커 운동으로 표준 체형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요로감염 있을 경우에 열로 인해 단백뇨 증가

박테리아 자체 또는 분비물로 인해 소변거품이 늘어날 수 있다. 이 경우 요로감염을 치료한 후 재검사를 한다. 몸에 열이 있다는 것은 염증이 있음을 알려주는 신호다. 발열로 인해 혈류 흐름이 증가되면서 신장에서 소변으로 나오는 단백뇨의 양이 늘어날 수 있다.

 

거품있는 소변을 줄이려면, 소변검사와 함께 단백뇨의 양을 확인하고 진단하는 구체적인 검사를 실시하는 것이 좋다. 거품뇨를 예방하기 위해 평소 식습관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저단백, 저지방, 저염식이 좋으며 몸이 부었다고 약국에서 바로 약 처방을 받지 말고 병원을 방문해 전문가와 충분히 상의한 후 적절한 약물을 복용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