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용문화, 변해가는 교육시장 대처법

안데레사기자 | 기사입력 2019/07/23 [02:38]

미용문화, 변해가는 교육시장 대처법

안데레사기자 | 입력 : 2019/07/23 [02:38]

[뉴스와 사람= 안데레사기자] 국가직무능력표준(NCS National Competency Standards)은 산업현장에서 직무를 수행하기 위해 요구되는 지식, 기술, 소양 등의 내용을 국가가 산업부분별, 수준별로 체계화한 것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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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격기본법 제2도 2항) 미용 산업뿐 아니라 모든 산업 분야에서 NCS 학습모듈 개발이 이루어지고 있다.

NCS모듈은 NCS 능력단위를 활용하여 개발한 교수, 학습 자료로 고교, 전문대학, 대학, 훈련기관, 기업체 등에서 NCS 기반 교육과정을 용이하게 구성,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현재 검정형 평가로 국가자격증이 발급되던 것이 향후 NCS 학습모듈 개발이 완성되면 선진국의 사례처럼 과정 평가형으로 국가자격증이 이루어질 예정이라고 한다.

몇 차례의 수정을 거치면서 완성된 NCS 학습모듈은 산업현장에서 실제로 사용되는 기술과 테크닉을 표준화하여 매뉴얼화 될 전망이다. 현재 고등학교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앞으로 교육의 패턴이 변해갈 전망이다.

다른 분야의 기술도 마찬가지겠지만 산업에서 사용하는 기술을 표준화하여 매뉴얼화 시킨다는 것은 매우 방대한 작업이 아닐 수 없다. 뷰티 분야의 한 분야인 네일 분야만 하더라도 기존 10개의 항목에서 이번 년도에 39개 항목으로 늘어난 만큼 개선과 수정을 거치면서 섬세한 작업이 이루어지고 있다.

2018년에는 ‘헤나아트’가 신설되어 산업의 현장과 조금 더 가깝게 다가가게 되었다.

기존 교육기관에 교육자들에게는 아주 생소하고 익숙하지 않는 교육 지침과 매뉴얼이지만 쳬계적인 수정을 거쳐 완성된다면 상당히 합리적이고 선진화된 교육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필자는 금번 ‘헤나아트’부문에 NCS 학습모듈 집필을 맡아 진행하면서 여러 가지 느낀 점들이 많았다. 산업별로 숨어있는 고수들의 비법 노하우들이 전수되지 못하고 사장되는 경우들을 많이 볼 수 있는데, 비단 뷰티 분야가 아니더라도 다양한 산업 분야의 현장에서 사용되는 기술을 후배들이 체계적으로 공부하고 습득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매우 바람직한 일이라고 생각됐다.

주먹구구식으로 전수되고, 구전으로 전해오던 기술과 이론들을 많은 시간과 공이 들더라도 교육지침으로 체계화시키고 다듬어서 완성한다면 정말 멋진 일이라고 생각이 들게 됐다.

‘헤나아트’ 한 분야만 보더라도 필자가 알고 있는 지식과 테크닉을 나만의 서적으로 출판한다고 하더라도 두서가 없이 진행될 가능성이 많은데, 교육의 전문가들이 만들어 놓은 체계적인 매뉴얼에 누가 보더라도 쉽게 습득하고, 획일적인 교습법이 같이 이루어진다면 처음에는 많은 시행착오를 거치겠지만 익숙해지면 상당한 가속력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기대한다.

필자도 익숙하지 않는 매뉴얼에 ‘헤나아트’ 기술과 이론을 담는다는 것이 매우 힘들고 어렵게 느껴지지도 했다.

하지만 하나하나 완성하면서 정말 이런 방법으로 교육을 한다면 기본적으로 80% 이상은 교육의 평준화가 이루어지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네일부문에 ‘헤나아트’도 선택형 과목으로 채택되어 NCS 학습모듈에 포함되어 있다.

전공과목 300시간, 선택과목 300시간 속에 ‘헤나아트’가 포함된 만큼 학생들은 좀 더 폭넓게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현재는 고등학교가 먼저 시범적으로 운영하고 있지만, 대학교, 일반 뷰티학원에서도 기존의 ‘검정형 평가 국가자격증’보다 ‘과정형 평가 국가 자격증’을 준비해야 하는 시점이 올 것이다.

외국의 대부분 교육이 일정 시간의 교육을 수료하면 자격증을 발급하듯이 우리나라도 점차 ‘과정형 평가 국가 자격증’으로 전환할 것이다.

교육기관의 강사 및 교수님들은 이미 준비하고 있지만 양질의 교육 커리큘럼을 개발하고 학생들에게 매력으로 어필할 수 있는 과목들을 개발하는 것이 숙제가 될 것이다.

메이크업 국가자격증에도 ‘스킨아트 메이크업’라는 타이틀로 스킨아트가 교육과목으로 포함되어있다. 다양한 분야에서 헤나아트, 스킨아트가 적용되고 있는 것이다.

앞으로 좀 더 세분화되어 발전되어질 스킨아트는 지금은 첫 걸음을 내딛어 걸음마 수준에 불과하지만 우리들의 후배들이 계속 발전시켜 나간다면 멋진 산업분야로 자리매김하지 않을까 필자는 희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