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인 출신 당선인 24명 중 15명 초선

서청원 심재철 정동영 한선교 민병두 등 교체

박호진 기자 | 기사입력 2020/04/21 [18:08]

언론인 출신 당선인 24명 중 15명 초선

서청원 심재철 정동영 한선교 민병두 등 교체

박호진 기자 | 입력 : 2020/04/21 [18:08]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는 당선자 절반 이상이 초선 의원으로 채워져 정치판의 변화를 원하는 국민의 뜻이 표현된 것으로 평가된다.

 

    변화의 압력은 대표적인 '폴리널리스트(정치참여 언론인)'인 언론인 출신 의원들에게 더욱 강하게 작용했다.

 

    이번 총선 당선자 가운데 언론인 출신은 모두 24명으로 이 가운데 초선이 15명으로 62.5%를 차지했다.

 

    이는 21대 국회 전체 초선 당선인 비율 50.3%(151명/300명)을 크게 웃돈다.'

 

▲ =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개표가 16일 오전까지 이어진 가운데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을 방송사 조명이 환하게 비추고 있다. 2020.4.16   © 출처 뉴스프리존

 

    여당인 더불어민주당·더불어시민당은 고민정(KBS), 민형배(전남일보), 박성준(JTBC), 양기대(동아일보), 윤영찬(동아일보), 정필모(KBS), 한준호(MBC), 허종식(한겨레신문) 당선인 등 8명, 제1야당인 미래통합당·미래한국당이 김은혜(MBC·MBN), 배현진(MBC), 안병길(부산일보), 윤두현(YTN), 정찬민(중앙일보), 조수진(동아일보), 최형두(문화일보) 당선인 등 7명이다.

 

    이는 언론인 출신 22명 가운데 초선이 9명인 20대 국회보다 눈에 띄게 늘어난 것이다. 앞서 19대 국회도 언론인 출신 의원 21명 가운데 초선은 9명에 그쳤다.

 

    초선 숫자로 보면 언론인 출신 초선을 17명 배출한 17대 국회 이후 최대다. 하지만 당시 재선 이상을 포함한 전체 언론인 출신은 36명으로 초선 비율은 50% 아래다.

 

    18대 국회는 언론인 출신 의원 35명 가운데 초선이 14명이었다.'

 

▲ 언론인 출신 국회의원 수와 비율[연합뉴스 자료]  © 내외통신

 

 급격한 세대교체로 20대 국회 언론인 출신 현역 의원 22명 가운데 이번 총선에서 살아남은 의원은 8명(36.4%)에 불과하다.

 

    박병석(6선·중앙일보), 노웅래(4선·MBC), 박광온(3선·MBC), 김종민(2선·시사저널), 김영호(2선·국민일보 스포츠투데이) 의원 등 더불어민주당 5명과 정진석(5선·한국일보), 박대출(3선·서울신문) 의원 등 미래통합당 2명, 무소속 이용호(2선·경향신문) 의원이다.

 

    반면 서청원(8선·조선일보), 심재철(5선·MBC), 정동영(4선·MBC) 한선교(4선·MBC), 박영선(4선·MBC), 민병두(3선·문화일보), 김영우(3선·YTN), 신경민(2선·MBC) 등 내로라하는 언론인 출신 의원들이 낙선·불출마·공천탈락으로 의정활동을 중단하게 됐다.

 

    민경욱(KBS), 강효상(조선일보), 서형수(한겨레신문) 의원은 재선 없이 교체됐으며, 박준영(중앙일보), 최명길(MBC) 전 의원은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의원직을 상실했다. 김성수(MBC) 전 의원은 출마 대신 정세균 국무총리 비서실장으로 갔다.

 

    21대 국회에서 활동할 언론인 출신 의원은 5선 고지를 밟았으나 20대 국회는 참여하지 않은 이낙연(동아일보) 더불어민주당 코로나19국난극복대책위원장을 포함해 24명으로 집계됐다.'

 

▲ 역대 언론인 출신 국회의원  © 내외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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